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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8

환희의 인간, 크리스티앙 보뱅에 반했어요 1. 책 이야기 크리스티앙 보뱅의 를 먼저 읽었어요. 그 책은 도서관 서가에서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크림이 한 방울 섞인듯한 따뜻한 웜화이트의 표지에 빨간 글씨로 라고 적혀 있었어요. 책이 어쩐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책을 빌렸어요. 크리스티앙 보뱅이라는 이름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았어요. 그렇게 읽은 가 너무 좋아서, 보뱅의 사진을 찾아보고, 또 한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나이 먹은 할아버지라니, 이런 할아버지가 이런 세련된 글을 쓰다니! 이미 그의 글에 반했고, 그의 나이에 놀랐습니다. 보뱅의 책을 검색해서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을 모두 빌려 보았어요. 그랬더니 화성시에는 , 두 권을 더 구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아무 의심이 없었는데, 을 몇 페이지 읽고, 을 펼치는.. 2022. 9. 3.
14번가의 행복, 김져니 작가의 작고 행복한 책 추천 1. 책 소개 김져니 작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알았습니다. 아! 물론 "나혼자 안다" 입니다. 그녀는 인플루언서라 말할 수 있고, 그림을 먼저 보았습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펜 스케치 후 간단히 채색을 합니다. 그림을 그려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코 아무나 저렇게 그릴 수 없습니다. 간결하고, 사랑스럽게, 그리고 편안하고, 하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릴 수 있는거죠???? 와! 또 부럽네요. 요즘 부럽다는 말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SNS에서는 주로 그녀의 그림과 그림을 그리는 영상을 주로 봤어요. 김져니 작가의 그림을 보면 얼마전 타계한 프랑스의 작가 상페가 떠오릅니다. 그림 작가에게 너의 그림을 보면 누구누구가 떠오른다는 말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김져니 작가 역시.. 202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