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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크로키
6월 크로키를 시작하고 매일 하고 있는 크로키를 주간 크로키라는 이름으로 모아서 한번에 포스팅 한다. 이제 꼬박 한달을 지속하고 나니, 조금더 그리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언제까지나 똑같이 그리는게 맞을까?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은 어떤 그림일까? 오늘은 겨우 한장의 그림을 그렸다. 어떤 날은, 수십개의 그림을 꽉 채워 그리기도 한다. 요즘 체력이 달리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연필 한자루로 크로키를 하는 것도 버겁다. 그래도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다.
크로키는 사진을 보고, 손가는대로 그린다. 보통 얼굴에서 먼저 시작하고, 보이는걸 보면서, 눈가는대로 그리는데, 인상이 제대로 표현이 된것일까 의문을 가진다. 원하는 스타일이 이런 그림인가 끝없는 질문이 떠오를 뿐이다.
연필드로잉을 가장 많이 하지만, 하다보니 펜화도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만년필은 촉이 단단해 어려움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딥펜은 잉크를 찍고, 지나가는 각도에 따라 종이가 긁히는 느낌도 나고, 잉크가 왈칵 나왔다가 너무 가늘게 나왔다가 다루는게 쉽지 않다. 자꾸 쓰면서 손에 익히는 수밖에 없는데, 이 때 몇 장 그리고, 오늘 다시 써보니 처음단계로 돌아갔더라.
와, 정말 그림을 많이 그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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