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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본후기

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by 매일베이지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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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 1803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

Buly 1803

Buly1803


단지 손 그림 뿐이지만, 이건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 그래서 늘 궁금했던 핸드크림이에요. 아직 안뜯은 새 핸드크림이 줄지어 대기중이지만, 불리 핸드크림을 구입해봤습니다. 후기 쓰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사용을 이제야 해봐서 글 남겨요.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직구로 구입했고, 제가 샀을 때는 3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었어요. 물론 배송비가 만원입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만원가량 더 비싸져서, 국내에서 사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네요. 온라인 구매의 경우, 직접 테스트해보지 못했으니 실사용 후 만족할 수 있을까? 과연 개대했던 대로일까? 싼만큼 리스크도 있습니다.

상품을 받아 직접 사용해보니 불리!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 보습감이 극강이에요.

 

 


그 외 용기나 자세한 사항을 더 적어볼께요.

외관

Buly 1803 pommade concrete hand cream
75ml 용기 사이즈이고, 저는 파란색 포마드 콘크레뜨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알루미늄 용기에 플라스틱 뚜껑이 장착되 있어요. 포장지에 그려진 손은 귀족들의 매끈하고 부드러운 손을 표현한 그림이라고 하네요.

알루미늄으로 입구부분이 막혀있고, 뾰족한 것으로 뚫어서 사용해야합니다. 보통 뚜껑에 뾰족한게 달려있어서 그걸로 바로 뚫을 수 있는데, 불리제품은 뚜껑이 그냥 평평해서 제가 뾰족한 침을 사용해서 뚫어줬어요. 푸하~

대신 뚜껑이 굉장히 튼튼해보여요. 전에 쓰던 논픽션도 그렇고 쓰다가 뚜껑이 터져서 못들고 다닌제품들이 있는데 불리는 조금 그런 걱정을 덜해도 될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용기라 쓰다가 꽁지부분이 터질수는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런일 없기를 바래야죠.

 

제형

짤때부터 꾸덕해요. 입자가 느껴집니다. 단단하게 짜지고, 알갱이가 보일정도인데 이걸 문질러주면 광택감있게, 막이 씌워진 느낌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요. 왜 겨울에 좋다고 한지 잘 알 수 있었어요.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향은 좀 불호였어요. 요즘 좋은 향을 앞세운 제품들이 너무 많고, 저도 향기를 좋아해요.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서 향기의 좋은점만 생각하고, 안좋은 부분은 내려놨어요. 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불리는 연고냄새랄까요. ㅠ.ㅜ 킁킁을 막는 냄새를 갖고 있어요. 차라리 무향이면 좋을텐데,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 냄새도 남지 않아요.

빨간색의 더블 콘크레뜨 제품은 향이 난다고 해서 저는 다시 사면 빨강으로 살 생각이에요.

 

 



성분

전문적으로 쥐뿔 몰라도, 꼭 화해로 성분은 검색해보고 사용합니다.

 


지성과 민감성 피부에게 주의성분이 한가지씩 있네요. 확인해보니 지성은 시어버터 성분, 민감성에 해당하는 것은 구연산입니다. 실제로 저는 구연산의 경우 얼굴에 바르면 여드름을 유발해요. 하지만 둘다 많은 화장품에 자주 쓰이는 성분입니다. 시어버터는 보습을 담당하는 제품에 거의 필수로 들어가기도 하고요.

얼굴이 아니라 손에 바르는 제품이라 손에 여드름이 올라오진 않으니 걱정않고 쓰겠습니다. 불리 핸드크림 너무 만족해서, 발꿈치에도 바르기도 합니다. 비싸도 못끊을것 같아요.이쁘기도 하고요.

아래 성분은 화해어플에서 캡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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