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제주서 음주운전 적발

 

1. 곽도원 음주운전 적발

배우 곽도원씨에 대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곽도원씨가 제주에서 음주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5시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인근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결과, 차 안에서 잠든 곽도원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고,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차를 운전해 이동했다고 진술 했습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혐의를 인정하고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을 전했습니다.

 

 

금능리에서 봉성리까지는 15~17km 구간으로, 19분 가량 소요됩니다. 만취 상태로 20분가량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곽도원 프로필

본명 : 곽병규

출생 : 1973년 5월 17일, 서울 출신

현 거주지 : 제주시 애월읍

키 : 180cm

학력 : 광남고등학교 졸업

데뷔 : 1992년 창극배우로 데뷔

소속사 : 마다엔터테인먼트 (한고은, 박시은, 진태현 등이 소속)

 

3. 곽도원 이력

배우로서 바닥에서 시작하여, 차근차근 빛을 발하게 된 캐릭터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본인의 성격은 내성적이었는데, 그것을 극복하고 씬스틸러로 자리잡은 것이지요. 고생도 많이 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교회 누나를 따라가서 본 연극 품바에 푹 빠져서, 졸업 후 연극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극계에서 14년을 활동했는데, 처음에는 연기력이 형편없었다고 해요. 그러다 연희단 거리패 워크샵 광고를 보고, 밀양으로 내려가 워크샵에 참석해 연기를 제대로 배웠다고 합니다. 이때가 27살이고, 이후 연극에 매진합니다.

 

그러다, 연희단 거리패에서 쫒겨나 영화로 이동합니다. 단역부터 시작하게 되지요. 이 연희단 거리패에서 쫒겨난것이 훗날 곽도원에게는 행운이 됩니다. 영화에서도 성공했고, 연희단 거리패가 미투 운동 성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 곽도원은 이미 쫒겨난 뒤로 확인 되, 무고가 증명됐습니다. 연희단 거리패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연극계에서는 방출 당했고, 더이상 연극 무대에 설 수 없게 됩니다. 연희단 거리패의 연출가가 여러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은 것을 보면 곽도원도 갑질에 희생된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충무로에서 단역부터 시작해 이후 2010년 황해, 2012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며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두 영화말고도 숱한 단연에 출연했습니다. 이 후, 연기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아, 곽도원이 나오면 믿고 보는 배우가 된것이지요. 

 

 

 

4. 그 외

큰 풍채와 인상덕에 악역에서 인상이 강합니다. 악역이 아닌 역할도 여러번 맡았지만, 사람들은 그가 당연히 악역일 것이라 짐작한다는 말도 하더라고요. 예능에서 허허실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쩐지 존재감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대중에게 보여줍니다. 거기서도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여러번 나왔는데, 이번 음주운전 적발건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네요. 음주운전은 습관이라 생각하는데, 그의 위상에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좋았을것 같아요. 사고가 안나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어떤 자숙의 시간을 가질지 모두가 지켜 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