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2 작별인사, 김영하 신작 소설 1. 김영하라는 작가 이런 제목을 붙이고 김영하 작가님에 대한 신상이나 이력을 올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를 혹시 애써 검색해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올리는 게 예의일지도 모르겠군요. 그저 내가 생각하는 김영하 작가의 이미지나, 잡소리를 조금 늘어놓아보려고요. 제가 쓴 글이 늘 그러하듯이요. 김영하 작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쓰려면, 어차피 인터넷 어딘가를 검색해서 긁어와야해요. 저는 김영하 작가님을 모르고, 뵌 적도 없습니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말을 요약해서 쓸 거라면, 굳이 저까지 수많은 웹문서 중 한 장을 더할 필요가 있을까요? 오랜 김영하작가의 팬들도 많으실 거예요. 저는 김영하 작가를 TV 화면을 통해 먼저 만났습니다. 이라는 프로였어요. 이에요. 그렇지만 열렬히 본방을 사수한 것도 아닙니다.. 2022. 9. 5. 솔라니스, 스타니스와프 렘 SF소설 1. 스타니스와프 렘 이라는 제목의 책을 먼저 읽었어요. 꽤 두꺼운 벽돌 같은 책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궁금했어요. 이게 무슨 말이지? 하면서요. 검색해보니 SF소설이더라고요. SF소설을 몇 편 읽고 빠져든 상태라 궁금해서 빌려왔어요. 렘이라고 부를게요. 렘은 폴란드 출신의 SF작가로 1921년 생이고, 2006년 타계했습니다. 지금부터 100년 전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처음 읽은 은 렘이 쓴 소설 선집으로 렘 베스트 소설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낯설지만, 폴란드의 자랑입니다.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고, 폴란드에서 쏘아올린 인공위성, 어느 행성에도 렘의 이름 또는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살아서도 훈장을 받고 오래도록 글을 쓴 명예를 얻은 작가였습니다. 스타니스와.. 2022.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