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인간1 환희의 인간, 크리스티앙 보뱅에 반했어요 1. 책 이야기 크리스티앙 보뱅의 를 먼저 읽었어요. 그 책은 도서관 서가에서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크림이 한 방울 섞인듯한 따뜻한 웜화이트의 표지에 빨간 글씨로 라고 적혀 있었어요. 책이 어쩐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책을 빌렸어요. 크리스티앙 보뱅이라는 이름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았어요. 그렇게 읽은 가 너무 좋아서, 보뱅의 사진을 찾아보고, 또 한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나이 먹은 할아버지라니, 이런 할아버지가 이런 세련된 글을 쓰다니! 이미 그의 글에 반했고, 그의 나이에 놀랐습니다. 보뱅의 책을 검색해서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을 모두 빌려 보았어요. 그랬더니 화성시에는 , 두 권을 더 구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아무 의심이 없었는데, 을 몇 페이지 읽고, 을 펼치는.. 2022.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