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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미노블랙윙2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깍지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깍지 연필을 써보니 B 정도의 경도를 가진 연필이 진하고 부드러워 필기에 부담이 없다. 글씨를 쓰기보다는 드로잉에 더 많이 쓰고, 쓰는 것보다 갖는 것에 더 진심이다. 그러나 저러나 오로지 내 만족에 쓰는 연필. 굉장한 연필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저 공산품정도면 만족한다. 빈티지 연필을 수집하는 취미는 없다. 팔로미노 연필을 들여서 쓰다 보니, 같은 브랜드의 연필깍지를 샀다. 팔로미노는 지우개가 납작하고 넓은 형태로 교체도 가능하다. 연필깍지의 경우 지우개를 제거하고 그곳에 꽂아 쓰는 형태다. 가장 저렴한 곳은 18000원 가량 하는 것 같다. 처음 연필만 쓸 때도 지우개 부분이 묵직하게 느껴졌다. 여기에 깍지까지 꽂으니 무게감이 꽤 느껴진다. 그러나 쓴다. 멋으로 쓴다. 하얀 팔로.. 2023. 5. 22.
팔로미노 블랙윙, 팔로미노 오렌지, 포레스트초이스 연필 샀어요 팔로미노 블랙윙 블랙윙 연필은 존 스타인벡, 레너드 번스타인, 퀸시 존스, 헤밍웨이, 디즈니, 존 레논, 스티븐 킹 등 미국의 걸쭉한 유명인들이 즐겨 쓴 지우개 달린 연필이에요. 이 연필은 “새 연필을 찾아냈어. 지금껏 써본 것 중에 최고야. 물론 값이 세 배는 더 비싸지만 검고 부드러운데도 잘 부러지지 않아. 아마 이걸 항상 쓸 것 같아. 이름은 블랙윙인데, 정말로 종이 위에서 활강하며 미끄러진다니까.” 라는 존 스타인벡의 상품평이 남아있어요. 에버하드 파버사에서 만들다 98년도에 단종, 이 후 2010년 팔로미노 사에서 복각하여 판매중입니다. 퀄리티 좋게 복각한 것이래요. 원래 블랙윙 연필을 써본적은 없지만 지금 사용하는 블랙윙은 모양도 예쁘고, 필기감은 말해뭐해요. 사실 다른 연필도 필기감은 우수합.. 2023. 1. 8.